누가 미국 세금 신고를 해야 하나요?
EA 시험은 모든 세금 이야기를 똑같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 “이 사람은 연방 세금 신고를 꼭 해야 하는가?” 답은 보통 세 가지, 신고 지위·나이·총소득으로 갈립니다.
📅 본 글의 수치는 2026 EA 시험 사이클(TY2025 세법, 2025-12-31 기준)입니다. EA 시험은 매년 응시 사이클의 세법을 기준으로 출제되므로, 일반 정보글과 달리 연도 기준을 명시합니다.
핵심 정리
- 신고 의무는 신고 지위 · 나이 · 총소득(gross income) 세 가지로 결정됩니다.
- 각 신고 지위마다 신고 기준선(filing threshold)이 있고, 이 금액은 대체로 그 지위의 표준공제액과 같습니다.
- 부부 개별 신고(MFS)의 기준선은 단돈 $5 — EA 시험 단골 함정입니다.
- 기준선 아래여도, 자영업 순소득 $400 이상이면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 ITIN으로 신고하든 SSN으로 신고하든 기준선은 똑같습니다.
- “해야 한다(must file)”와 “하는 게 좋다(should file)”는 다릅니다 — 원천징수 환급은 신고해야 받습니다.
목차
1. 신고 의무를 가르는 세 가지 기준
모든 세금 이야기의 출발점은 같습니다. “이 사람은 연방 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가?” 답은 대개 세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 그 사람의 신고 지위(filing status), 나이, 그리고 총소득(gross income)입니다.
여기서 총소득이란 그 해에 받은 돈 가운데 과세 대상이 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급여, 팁, 이자, 사업 소득 등이 들어가고, 비과세 소득(예: 일부 지방채 이자)은 빠집니다.
정부는 신고 지위마다 매년 기준선(threshold)을 정합니다. 이 금액을 넘게 벌면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 기준선은 우연이 아니라, 대체로 그 지위의 표준공제액과 같게 맞춰져 있습니다. 논리는 단순합니다 — 표준공제보다 적게 벌었다면 어차피 세금이 0이니, IRS가 굳이 신고서를 받을 이유가 없는 겁니다.
한 줄 요약: “신고 기준선 ≈ 표준공제액”이라는 연결고리만 잡으면, 숫자를 통째로 외우지 않아도 구조가 보입니다.
2. 신고 기준선 표 (TY2025, 65세 미만)
65세 미만 납세자의 일반 신고 기준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고 지위 (Filing Status) | 총소득이 이 금액 이상이면 신고 |
|---|---|
| Single (독신) | $15,750 |
| Married Filing Jointly (부부 합산, 둘 다 65세 미만) | $31,500 |
| Married Filing Separately (부부 개별) | $5 |
| Head of Household (세대주) | $23,625 |
| Qualifying Surviving Spouse (적격 생존 배우자) | $31,500 |
65세 이상이면 기준선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나이에 따른 추가 표준공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MFS의 $5입니다 — 사실상 “조금이라도 벌면 신고한다”는 뜻이고, 이게 바로 다음에 나올 함정입니다.
3. 기준선 아래여도 신고해야 하는 경우
총소득이 기준선 밑이어도 신고 의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세 가지입니다.
- 자영업 순소득 $400 이상 — 다른 소득이 거의 없어도, 자영업 순소득이 $400을 넘으면 자영업세(self-employment tax) 때문에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 특별세를 내야 하는 경우 — 예를 들어 특정 은퇴 계좌에 대한 추가세 같은 것.
- 환급을 받으려는 경우 — 의무는 아니지만, 원천징수된 세금을 돌려받거나 환급형 크레딧을 청구하려면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시험 함정 ⚠ 자영업의 $400은 순소득(net) 기준입니다. 총수입이 아니라 경비를 뺀 뒤의 금액이고, 일반 기준선($15,750 등)보다 훨씬 낮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4. “해야 한다(must file)” vs “하는 게 좋다(should file)”
둘은 같지 않습니다. 신고 의무가 전혀 없는 사람도 신고하는 편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 환급을 받거나, EITC 같은 크레딧을 청구하기 위해서죠. 좋은 세무 전문가는 “신고해야 하나?”와 “신고하면 이득인가?”를 동시에 봅니다.
5. 한인이 특히 짚어야 할 포인트
ITIN도 기준선은 똑같습니다
SSN이 없어 ITIN으로 신고하는 분들이 자주 묻습니다 — “ITIN이면 기준이 다른가요?” 다르지 않습니다. ITIN으로 신고하는 사람도 같은 신고 지위의 같은 기준선($15,750 등)을 그대로 씁니다. “외국 출생이라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거나 “ITIN은 신고를 못 한다” 같은 말은 모두 틀린 이야기입니다. ITIN은 애초에 신고를 할 수 있게 발급되는 번호입니다.
$400 자영업 룰 — 한인 소규모 사업자가 놓치기 쉬운 선
네일샵·식당·온라인 셀러처럼 자영업으로 시작 단계에 있는 분들은 “조금밖에 못 벌었으니 신고 안 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순소득 $400만 넘어도 자영업세 때문에 신고 의무가 생긴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6. 핵심 용어 (Key Terms)
- Gross income (총소득) — 받은 돈 중 과세 대상이 되는 모든 소득의 합계.
- Filing threshold (신고 기준선) — 이 금액을 넘으면 신고 의무가 생기는 총소득 수준.
- Filing status (신고 지위) — Single, MFJ, MFS, Head of Household, Qualifying Surviving Spouse 중 하나.
- Self-employment tax (자영업세) — 자영업자가 내는 사회보장·메디케어 세금. 순소득 $400부터 신고 의무 발생.
- Standard deduction (표준공제) — 항목별 공제 없이 소득에서 빼는 고정 금액. 신고 기준선과 거의 같음.
EA Insight
소득이 적은 분들은 신고를 건너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계비 내는 것도 아깝고, “이 정도 벌어서 뭘 신고하나” 싶은 거죠. 의무가 없는 경우도 많으니, 그 판단이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지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정부가 지원금을 풀었을 때, 한동안 신고를 안 하고 지냈던 분들은 그 돈을 받지 못했어요. 지원금은 대개 직전 신고 기록을 토대로 지급됐거든요. 받으려면 신고서를 내야 했고, 그제서야 그동안 밀린 걸 정리하러 오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때 분명해진 게 있습니다. 신고는 “내야 하는 의무”이기 전에, “받을 수 있는 걸 받는 통로”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원천징수 환급, 환급형 크레딧, 그리고 그런 지원금까지 — 신고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고해야 하나요?” 앞에는 항상 “신고하면 내가 받을 게 있나요?”를 같이 놓아야 합니다.
8. 문제 풀어보기 (Try It)
실제 EA 시험에서 이 주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가장 자주 출제되는 MFS 함정 한 문제로 맛보기 해보겠습니다.
Question. David is married in 2025 and plans to file separately from his spouse (MFS). His gross income is $6,000. Must he file?
(A) No — $6,000 is below the single threshold.
(B) No — MFS taxpayers are never required to file.
(C) Yes — the MFS threshold is $5, so $6,000 is far above it.
(D) Only if he switches from the standard deduction to itemizing.
정답: (C)
MFS의 신고 기준선은 $5입니다. David의 $6,000은 그보다 한참 위이므로 신고해야 합니다. Single 기준선($15,750)을 떠올려 (A)를 고르기 쉽지만, 그게 바로 출제자가 노리는 함정입니다.
(B)는 MFS에 대한 흔한 오해이고, (D)는 “어떤 공제를 쓰느냐(표준 vs 항목별)”와 “신고 의무”를 뒤섞은 보기입니다 — 둘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근거: IRC §6012(a)(1); MFS threshold rules.
이런 문제가 한 섹션마다 5개씩 더 있습니다
이 글은 EA Exam Part 1 Made Simple — Book 1: Taxpayer Basics의 첫 섹션을 풀어 쓴 것입니다. 이북에는 각 주제마다 The Idea → Key Terms → 5문제 + IRC 근거 해설이 그대로 담겨 있어, 시험 준비를 위한 훈련 교재로 쓰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득이 기준선보다 낮으면 정말 신고를 안 해도 되나요?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급여에서 세금이 원천징수되었거나 환급형 크레딧 대상이라면, 신고를 해야 그 돈을 돌려받습니다. “안 해도 된다”와 “안 하는 게 이득이다”는 다릅니다.
ITIN으로 신고하면 기준선이 달라지나요?
아니요. 신고 기준선은 납세자 번호의 종류(SSN인지 ITIN인지)와 무관합니다. 같은 신고 지위라면 같은 기준선을 적용합니다.
부부인데 따로 신고(MFS)하면 왜 기준선이 $5인가요?
MFS는 다른 지위들과 달리 기준선이 사실상 “거의 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소득이 조금만 있어도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EA 시험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함정 중 하나입니다.
자영업을 조금 했는데도 신고해야 하나요?
자영업 순소득이 $400 이상이면 다른 소득이 적더라도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자영업세 때문입니다. 한인 소규모 사업자분들이 특히 놓치기 쉬운 선입니다.
공식 자료
면책 조항: 본 글은 교육·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세무·법률·재정 자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세법과 규정은 자주 바뀌며, 수치는 EA 시험 사이클(TY2025) 기준입니다. 개인의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격 있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ataxwise.com과 저자는 본 글의 정보에 근거한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