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시험] 신고 유형 — 배우자가 집을 나간 날짜가 답을 바꿉니다

신고 유형 — 배우자가 집을 나간 날짜가 답을 바꿉니다

“결혼했으면 MFJ 아니면 MFS.” 이렇게 외운 수험생은 신고 유형 문항의 절반을 놓칩니다. 법적으로 기혼인 사람이 세대주(HOH)로 신고하는 경로가 따로 있고, 그 경로가 열리느냐 닫히느냐는 지문에 슬쩍 적힌 날짜 한 줄로 갈립니다. 시험은 그 한 줄을 문장 중간에 숨겨 둡니다.

기준 안내: 이 글의 수치는 2026 시험 사이클(2025년 12월 31일까지의 세법, TY2025) 기준입니다. EA 시험은 응시 사이클의 세법으로 출제되므로 일반 정보글과 연도 기준이 다릅니다.

Try It — 실제 시험 스타일 문항

먼저 풀어 보세요. 정답과 해설은 3번 섹션에 있습니다.

Laura was legally married as of December 31, 2025. Her husband moved out of the family home on August 1, 2025 and did not return at any point during the year. Laura’s 9-year-old son lived with her for the entire year, and Laura paid 70% of the cost of maintaining the home. She and her husband will file separate returns. What is Laura’s correct filing status for 2025?

  • A. Head of Household — she is considered unmarried because she and her spouse lived apart at year-end.
  • B. Married Filing Separately.
  • C. Single — her spouse moved out during the year, so she is treated as unmarried.
  • D. Head of Household — she paid more than half the cost of keeping up a home for her son.

핵심 요약

  • 신고 유형은 다섯 가지 — Single · MFJ · MFS · HOH · QSS. 다만 “결혼했나”라는 질문 하나로는 갈리지 않습니다.
  • 혼인 여부는 12월 31일 스냅샷으로 판단합니다. 연중 어떤 일이 있었든 그날 상태가 한 해 전체를 결정합니다.
  • 법적으로 기혼이어도 considered unmarried 요건을 채우면 HOH가 열립니다. 요건은 네 개이고, 하나만 어긋나도 MFS로 떨어집니다.
  • 그중 가장 많이 걸리는 조건이 “마지막 6개월 동안” 배우자가 집에 없었을 것입니다. 7월 1일이 경계선입니다.
  • HOH 비용 요건은 절반 초과입니다. 정확히 50%는 실패합니다.
  • 부모는 동거 예외입니다. 같이 살지 않아도 HOH의 부양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 QSS는 부양 자녀가 있어야 성립합니다. 자녀가 없으면 사별 배우자도 Single입니다.

1. 다섯 유형은 “결혼했나”로 갈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서는 다섯 유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미혼이면 Single, 기혼이면 MFJ나 MFS, 부양가족이 있으면 HOH, 사별했으면 QSS.

이 정리가 문제를 못 푸는 이유는 다섯 유형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두 유형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상황이 자주 만들어지고, 시험은 정확히 그 겹치는 자리에서 문항을 냅니다.

신고 유형이 실제로 걸려 있는 건 세 가지 독립 판정입니다.

판정 묻는 것 지문에서 이렇게 나옵니다
① 12/31 혼인 상태 그날 법적으로 기혼인가 이혼 판결일, 사망일, 혼인신고일
② 별거 기간 마지막 6개월간 배우자가 집에 없었나 “moved out on ___” — 날짜 한 줄
③ 가계비 부담 절반을 초과해 부담했나 퍼센트, 또는 두 사람의 부담액

①만 보면 기혼/미혼 이분법이 됩니다. ②와 ③이 붙으면서 기혼인 사람이 HOH로 가는 통로가 생기고, 그 통로가 신고 유형 문항의 출제 밀도가 가장 높은 자리입니다.

참고로 유형별 TY2025 표준공제는 이렇습니다. 유형 하나가 얼마를 움직이는지 보시면 왜 시험이 여기를 파는지 이해가 됩니다.

신고 유형 표준공제 (TY2025, 65세 미만)
Single $15,750
Married Filing Jointly $31,500
Married Filing Separately $15,750
Head of Household $23,625
Qualifying Surviving Spouse $31,500

MFS와 HOH의 차이가 $7,875입니다. Try It의 Laura에게 날짜 한 줄이 만드는 금액이 정확히 이만큼이에요.

그리고 이 주제는 혼자 서 있지 않습니다. Domain 1 허브에서 정리한 판정 순서의 세 번째 칸이 여기이고, 그 위 칸인 부양가족 판정이 끝나야 이 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2. 12월 31일 스냅샷 — 그리고 예외 하나

혼인 여부는 그 해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봅니다. 12월 30일에 이혼이 확정됐으면 한 해 전체를 미혼으로, 12월 31일에 결혼했으면 한 해 전체를 기혼으로 봅니다. 하루 차이가 열두 달을 바꿉니다.

여기에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배우자가 연중에 사망한 경우입니다. 12월 31일 시점에 배우자가 없으니 스냅샷만 보면 미혼이어야 하는데, 세법은 그 해를 기혼으로 취급해 MFJ 신고를 허용합니다.

그래서 지문에 사망일이 나오면 판정이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사망한 해는 MFJ, 그 다음 해부터가 QSS 또는 Single. 이 경계를 한 칸 밀어서 답을 만드는 문항이 자주 나옵니다.

3. Try It 정답과 해설

정답: B — Married Filing Separately

Laura는 HOH 요건을 대부분 갖췄습니다. 12월 31일에 배우자와 떨어져 살았고, 아들이 1년 내내 함께 살았고, 가계비의 70%를 부담했고, 별도 신고를 합니다. 네 개 중 세 개가 통과입니다.

막힌 건 하나, 별거 기간입니다. considered unmarried가 되려면 배우자가 과세연도의 마지막 6개월 동안 그 집의 구성원이 아니어야 합니다(IRC §7703(b)). 달력연도 기준으로 그 6개월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남편은 8월 1일에 나갔습니다. 즉 7월 한 달을 그 집에서 살았습니다. 마지막 6개월 안에 배우자가 존재한 날이 있으므로 요건이 깨지고, HOH 통로가 닫힙니다. 남는 선택지는 MFJ 아니면 MFS인데 별도 신고를 하므로 MFS입니다.

남편이 6월 30일에 나갔다면 답은 A였습니다. 하루 차이로 표준공제가 $15,750에서 $23,625로 바뀝니다.

오답 세 개가 각각 무엇을 테스트하는가

  • A. 연말에 떨어져 살았으니 HOH — considered unmarried를 “연말 시점 별거”로 잘못 기억한 사람이 고릅니다. 이 요건은 시점이 아니라 기간을 봅니다. 12월 31일 상태만 확인하면 걸립니다.
  • C. 배우자가 나갔으니 Single — 별거와 이혼을 혼동하는 보기입니다. 법적 혼인 관계가 살아 있는 한 Single은 선택지에 없습니다. considered unmarried도 Single이 되는 게 아니라 HOH 자격만 여는 장치입니다.
  • D. 가계비 70%를 냈으니 HOH — 세 판정 중 ③만 보고 ②를 건너뛴 경우입니다. 비용 요건을 충족해도 별거 요건이 깨지면 HOH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A와 D가 같은 답(HOH)에 서로 다른 근거를 붙인 게 설계 포인트입니다. 결론만 보고 고르면 두 개 중 하나를 찍게 되고, 근거를 읽어야 둘 다 탈락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보기의 근거절을 읽는 습관이 여기서 점수를 만듭니다.

4. Considered unmarried — 네 조건이 전부 통과해야 합니다

법적으로 기혼인 사람이 HOH로 신고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조건은 넷이고, 하나만 어긋나도 MFS로 떨어집니다.

조건 여기서 깨집니다
배우자와 별도로 신고할 것 지문이 “they filed jointly”라고 하면 그 순간 끝
가계비의 절반 초과를 부담할 것 정확히 50%는 실패
마지막 6개월간 배우자가 집의 구성원이 아닐 것 7월 1일 경계선. 하루라도 걸치면 실패
자녀가 1년의 절반 넘게 그 집에 살 것 연중 전학·이사 지문이 이걸 노립니다

셋째 조건이 가장 자주 걸립니다. 이유는 지문 쓰는 방식에 있습니다. 문항은 “they separated in August”처럼 날짜를 사실 서술 속에 자연스럽게 섞어 놓습니다. 별거 사실 자체는 눈에 띄는데, 그게 6개월 경계를 넘었는지는 따로 계산해야 보입니다.

대응은 기계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지문에서 “moved out”, “separated”, “left the home” 뒤의 월을 찾으면 즉시 7월과 비교하세요. 7월 이후면 탈락, 6월 이전이면 통과. 이 비교를 먼저 하고 나머지 조건을 봅니다.

한 가지 더. considered unmarried는 HOH 자격만 여는 장치입니다. 이 요건을 충족했다고 Single이 되지 않고, 배우자와 MFJ를 못 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미혼으로 간주”라는 번역 때문에 Single로 착각하기 쉬운데, 영어 원문도 considered unmarried for head of household purposes입니다. 목적이 한정돼 있어요.

5. HOH의 나머지 두 함정

함정 1 — 부모는 같이 살지 않아도 됩니다

HOH는 원칙적으로 부양가족이 그 집에서 1년의 절반 넘게 살아야 합니다. 부모만 예외입니다.

부모가 다른 집이나 요양시설에 계셔도, 그 거처 유지비의 절반 초과를 내가 부담하고 부모가 내 부양가족이면 HOH가 성립합니다. 시험은 이걸 “she lives in a nursing home”처럼 배경 설명처럼 적어 두고, 동거 요건을 기계적으로 적용한 수험생을 걸러냅니다.

거꾸로 된 함정도 있습니다. 부모가 아닌 부양 친척—형제자매, 조카, 손자—은 이 예외가 없습니다. 같이 살아야 합니다. 지문이 “his aunt lives in her own apartment”라고 하면 부모 예외가 적용되지 않아 HOH가 안 됩니다.

함정 2 — 절반은 절반 초과가 아닙니다

비용 요건은 more than half입니다. 정확히 50%는 요건 미달입니다.

문항은 이걸 두 가지 방식으로 냅니다. 하나는 대놓고 “exactly half”라고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두 사람의 부담액을 각각 줘서 계산하게 하는 것입니다. 후자에서 딱 떨어지는 숫자가 나오면 대개 함정입니다. $12,000짜리 가계비를 두 사람이 $6,000씩 냈다면 답은 HOH가 아닙니다.

6. QSS — 부양 자녀가 분기점입니다

배우자 사망 후 신고 유형이 어떻게 흐르는지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시기 부양 자녀 있음 부양 자녀 없음
사망한 해 MFJ MFJ
다음 해 (1년차) QSS Single 또는 HOH
그 다음 해 (2년차) QSS Single 또는 HOH
3년차부터 Single 또는 HOH Single 또는 HOH

QSS의 값어치는 표준공제와 세율을 MFJ 수준으로 유지해 준다는 데 있습니다. 사별 직후 소득 구조가 바뀌는 시기에 세 부담이 급증하지 않도록 두 해를 벌어 주는 장치예요.

시험이 노리는 지점은 둘입니다. 사망한 해를 QSS 1년차로 세는 것(아닙니다, 그 해는 MFJ입니다), 그리고 자녀 없는 사별 배우자에게 QSS를 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없으면 QSS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표현이 하나 더 있습니다. QSS의 자녀 요건은 본인의 자녀나 의붓자녀여야 합니다. 부양 부모나 다른 친척으로는 QSS가 안 됩니다. HOH는 부모로 되는데 QSS는 안 되는 이 비대칭이 문항으로 나옵니다.

7. MFS를 일부러 고르는 경우

MFS는 대체로 불리합니다. 여러 크레딧이 막히고, 한쪽이 항목별공제를 택하면 다른 쪽 표준공제가 $0이 됩니다. 그런데도 선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환급 압류 회피 — 배우자에게 체납 세금, 연체된 학자금, 밀린 양육비가 있으면 합산 신고 환급금이 상계될 수 있습니다. 따로 신고하면 본인 환급을 지킵니다.
  • 연대 책임 회피 — 합산 신고는 신고서 전체에 두 사람이 함께 책임집니다. 배우자의 신고 내용을 확신할 수 없을 때 책임을 분리합니다.
  • 납세자 번호 문제 — 한쪽 배우자에게 SSN도 ITIN도 아직 없으면 합산 신고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우선 MFS로 신고하고 W-7으로 ITIN을 신청하는 순서를 씁니다.

보기 읽는 법. “다음 중 MFS를 선택할 이유가 아닌 것은?” 유형이 자주 나옵니다. 정답 보기는 대개 “MFJ가 표준공제와 크레딧 면에서 더 유리하다”입니다. 그건 참인 문장이지만 MFS를 고르는 이유는 아니거든요. 참·거짓이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인지를 보셔야 합니다.

8. 핵심 용어

  • Filing status (신고 유형) — 다섯 범주 중 하나. 표준공제·세율구간·크레딧 자격을 동시에 결정.
  • Considered unmarried — 법적으로 기혼이나 네 요건을 충족해 HOH 자격이 열리는 상태. Single이 되는 것이 아님.
  • Maintaining a household — 임차료·모기지 이자·재산세·보험·수도광열비·식비 등 그 집을 유지하는 비용. 의류·교육비·의료비는 포함되지 않음.
  • Qualifying person — HOH를 성립시키는 부양가족. 부모는 동거 예외, 그 외 친척은 동거 필요.
  • Jointly and severally liable (연대 책임) — 합산 신고 시 두 배우자가 신고서 전체에 각자 전부 책임.
  • Qualifying Surviving Spouse — 사망 다음 2년간 MFJ 수준을 유지하는 지위. 본인의 부양 자녀 필수.

EA 노트

공부할 때 저는 신고 유형이 쉬운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섯 개뿐이니까요. 그런데 실무에 나와서 가장 자주 바로잡는 것도 신고 유형이었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거나 부모님을 모시는 분들이 습관처럼 Single로 신고해 오십니다. “결혼 안 했으니 Single이지” 하고요. 따져보면 HOH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 차이가 표준공제만 수천 달러입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별거 중이던 분입니다. 배우자가 그해 여름에 집을 나갔는데, 정확히 며칠이었는지를 아무도 안 물어봤더군요. 본인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요. 6월이냐 8월이냐로 그해 신고 유형이 갈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거 이야기가 나오면 반드시 날짜부터 묻습니다. 시험에서 지문의 월을 7월과 비교하는 습관이, 실무에서는 고객에게 날짜를 확인하는 습관이 됩니다. 같은 동작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별거 중이면 Single로 신고할 수 있나요?

없습니다. 12월 31일에 법적으로 기혼이면 Single은 선택지에 없습니다. 요건을 채우면 HOH가 열릴 뿐이고, 그렇지 않으면 MFJ 아니면 MFS입니다.


“마지막 6개월”은 정확히 언제부터인가요?

달력연도 기준으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배우자가 이 기간 중 하루라도 그 집의 구성원이었으면 요건이 깨집니다. 잠시 들렀다 간 것과 거주는 다르지만, 지문이 “moved back in for two weeks in September” 식으로 쓰면 그건 거주로 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는데 HOH가 되나요?

됩니다. 부모는 동거 예외입니다. 부모의 거처 유지비의 절반을 넘게 부담하고 부모가 부양가족이면 성립합니다. 다만 이 예외는 부모에게만 적용됩니다.


배우자가 사망한 해에 바로 QSS인가요?

아닙니다. 사망한 해는 MFJ로 신고하고, QSS는 그 다음 두 해에 적용됩니다. 그리고 본인의 부양 자녀가 있어야만 성립합니다.


두 유형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하면 어느 쪽으로 신고하나요?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항이 “which status must she use”인지 “which can she use”인지 확인하세요. 두 질문의 정답이 다를 수 있습니다.

11. 오늘 할 일 하나

신고 유형 문항을 풀 때 쓸 검문 순서 세 줄을 적어 두세요.

① 12월 31일에 기혼인가 → ② 별거 날짜가 7월 이전인가 → ③ 가계비가 50%를 초과하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푼 신고 유형 문항 중 틀린 것을 꺼내, 각각 어느 줄에서 걸렸는지 적어 보세요. 대부분 ②번 한 줄에 몰려 있을 겁니다. 그러면 외울 것이 다섯 유형이 아니라 날짜 하나로 줄어듭니다.

면책 조항: 이 글은 교육·정보 제공 목적이며, 세무·법률·재정 자문이 아닙니다. 본 자료는 IRS 또는 PSI와 제휴·후원·승인 관계가 없습니다. 세법 수치는 매년 조정되며 이 글은 2026 시험 사이클(TY2025) 기준입니다. 개인의 구체적 상황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격을 갖춘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ataxwise.com과 저자는 본 글의 정보에 근거한 어떠한 결정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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